1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6.11.17 09:16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 상품 시장 변동석 확대
- 아연 가격 전망 상향 조정

  금일 비철금속은 트럼프 당선과 12월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달러화의 강세로 전반적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중국 상품시장에서 철광석 가격이 7% 이상 급락한 데 따른 금속 시장의 하락과 연동되며 LME 비철금속 시장 역시 하락했다.

  한편, CESCO에 따르면 중국의 구리 소비량이 지난 7월 이후부터 증가세를 보이면서, 중국 재고 비축 물량의 소비와 함께 추가적인 재고 비축을 위해 지방정부들이 매수세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단기적인 급락에도 구리 가격 하락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현재 상해에서 진행 중인 아연, 납 콘퍼런스에서 Antaike社는 현재 아연 시장의 빠듯한 수급 상황이 2017년 1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아연 가격의 지속적인 강세를 전망했다. 특히, 갈바륨 부문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2017년 중국 내 아연 가격을 톤당 2만4,000위안($3,500)으로 상승할 것으로 Antaike는 전망했다.

  품목별로 구리와 아연, 그리고 니켈 등 수급 상황이 개선된 품목은 언제든지 가격 하락 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알루미늄은 중장기적인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생각된다. 알루미늄은 트럼프 정부의 자국 무역보호주의와 유가 강세 등으로 장기적인 가격 상승전망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