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신규사업 본격화 등 성장 지속

에스와이패널, 신규사업 본격화 등 성장 지속

  • 철강
  • 승인 2016.11.24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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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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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원가 및 신규사업 영향으로 감소

  종합건축자재 생산업체인 에스와이패널(회장 홍영돈)의 경영실적이 원자재 상승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와이패널은 샌드위치패널에 사용되는 원자재 및 부자재의 수직계열화 효과로 샌드위치패널 시장 2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의 3분기 매출액은 453억5,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300만원으로 74.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3,600만원으로 67.5% 줄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769억6,000만원으로 1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0억6,000만원으로 6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증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올해 컬러강판 가격이 급등한 반면 샌드위치패널 단가는 올리지 못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컬러강판 가격은 3분기까지 톤당 15만원 인상된 반면 패널 가격은 제곱미터당 500원밖에 오르지 않아 이익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또 일부 신규 사업이 시작되면서 감가상갑비 및 영업비용 등의 전체 비용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줬다.

  다만 신규 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르며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본격적으로 단열재 시장에 진입한 우레탄보드 부문의 매출은 전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71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데크플레이트, 알루미늄복합패널, 데코레이션패널 및 구조용단열패널 등의 신규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97.3%증가한 116억6,000만원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국내 14개 사업장 이외에도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중국에 3개의 해외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3년에 진출한 베트남 사업장은 시장진입에 성공하여 하반기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또한 2015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법인은 내년 상반기 정상궤도 진입을 목표로 생산시스템 및 마케팅 조직 안정화, 거래선 확보 등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예상보다 3분기 수익이 감소했지만 사업초기 단계인 신규 사업 영향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며 “기존사업의 안정성과 본격화되고 있는 신규사업이 본격화되는 내년에는 수익성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와이패널 3분기 경영실적  
구분 2015.3분기 2016.3분기 증감률
매출액 43,160 45,356 5.1
영업이익 3,592 903 -74.9
당기순이익 2,267 736 -67.5
*별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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