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철강, 알루맥스로 새로운 수요 창출

영진철강, 알루맥스로 새로운 수요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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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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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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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리스코리아의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으로 샌드위치패널 만들어
알루미늄의 장점 살려 고객사 만족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인 영진철강(대표 김영춘)이 알루맥스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영진철강은 노벨리스코리아로부터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을 받아 알루맥스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영진철강은 알루미늄 선코팅 패널, 고강도 알루미늄 샌드위치패널, 알루맥스를 활용한 지붕 및 태양광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영진철강은 알루미늄을 사용할 경우 다양한 장점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루미늄의 비중은 가볍기 때문에 구조물에 무리를 주지 않으며 부식방지 성능이 뛰어나다. 또 가공성이 뛰어나며 쉽게 작업이 가능해 낡은 건축물의 리모델링에도 적합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영진철강은 당진공장에 알루미늄 샌드위치 패널을 적용했으며 지붕에는 알루맥스를 활용해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지붕에 알루맥스를 적용하면서 하중 감소는 물론 녹이 슬지 않아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서 전기를 생산해 수익도 발생하고 있다.

▲ 영진철강은 당진공장 지붕에 알루맥스를 활용해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기존 컬러강판을 지붕으로 사용할 경우 수명이 15~20년 정도로 태양광 모듈의 30~40년 수명에 미치지 못한다. 이 때문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고 지붕의 수명이 다하면 지분 교체에 어려움이 컸다. 하지만 알루맥스로 지붕을 설치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해 교체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에너지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서는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영진철강은 공장에 직접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제조공장 지붕에 알루맥스를 활용한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크게 기여해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도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이 더 높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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