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기술과 블랙야크 브랜드간 시너지 효과 기대"
효성이 블랙야크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 확대에 나선다.
효성은 블랙야크와 최근 서울 양재동 블랙야크 본사에서 신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 진행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블랙야크의 신제품 개발 및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최근 패션 시장을 주도하는 ‘애슬레저(athleisure)’트렌드에 최적화된 효성의 기능성 섬유가 블랙야크의 신제품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국내∙외 아웃도어용 기능성 섬유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섬유PG장(사장)은 “효성의 섬유 기술력과 블랙야크의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섬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효성의 대표적인 기능성 섬유로는 폴리에스터인 프레쉬기어(freshgear)와 에어로웜(aerowarm),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프레쉬(creora® Fresh) 등이 있다. 프레쉬기어와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쾌적한 착용감을 준다.
효성과 블랙야크는 신제품이 출시되는 2017년부터 공동으로 마케팅을 펼칠 예정으로 양사 간 장점을 극대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