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만불탑-지성알미늄) 국내 넘어 해외 시장 선점

(5백만불탑-지성알미늄) 국내 넘어 해외 시장 선점

  • 무역의 날 53회
  • 승인 2016.12.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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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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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원소재 수출에서 1차 가공품 납품까지

  지성알미늄(대표이사 한보교·사진)은 2002년 6월에 설립된 법인으로, 현재 자동차 공조용 알루미늄 관, 가전용(에어컨 및 냉장고) 냉매관 및 복사기 드럼의 원소재용 알루미늄 관 제품을 제조하고 있다.

 
  2002년 당시 모회사인 일심알맥스에서 알루미늄 관 및 형재 제조 부분만을 별도로 분사해 현재에 이르렀으며, 모기업인 일심알맥스는 현재 자동차용 콘덴서 및 에바(Evaporator, 증발기)에 쓰이는 알루미늄 튜브를 제조하고 있다.

  지성알미늄 매출의 90% 이상을 이루는 자동차 공조용 알루미늄 관 제품은 국내 완성차 5개사의 납품 중 상당 물량을 차지하고 있다. 2002년 설립부터 2016년 현재까지 아시아, 북미 및 유럽 등 약 9개국에 직접 수출하고 있다. 특히 2015년부터는 유럽 및 멕시코에 알루미늄 관 원소재만이 아닌 1차 가공 제품을 고객사에 납품함으로써 기술 개발 및 더 많은 부가가치 창출에 성공했다. 더불어 2017년, 2018년에도 새로이 출시되는 차종에 대한 신규 납품사로 선정돼 많은 수출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성은 신기술로서 자동차 공조용 배관의 이중관 구조 개발을 완성함으로써 국내 완성차는 물론이고 품질이 까다롭기로 이름난 일본 완성차 업체에 제품을 공급할 단계에 이르렀다.

  회사는 향후 전기차 및 신개념 자동차에 소요되는 알루미늄 신제품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자동차 공조 부품만이 아닌 전기차 배터리 등 다른 여러 분야의 알루미늄 제품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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