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니켈 : 美달러 강세에도 수급개선에 따른 비철금속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
(가격) 12월 1주차 구리와 니켈 가격은 소폭 상승, 아연은 하락함
(분석) ▲구리가격 상승은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기간연장(내년 3월→내년 말까지)으로 통화확대가 예상됨에 따라 미달러 강세화가 유지되고 하방압력이 발생했으나 중국의 수입량 증가와(전월 대비 31%)와 LME 재고량 감소(전주 대비 8.8%) 등이 하방 압력을 상쇄한 것으로 분석됨. 또한 러시아 및 OPEC 국가의 국제유가 감산 합의도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보임. ▲니켈도 필리핀 정부의 환경규제로 올 필리핀 니켈 생산량(1월~9월)이 전년 대비 24%나 감소하면서 공급 차질에 따른 상승 압력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됨 ▲아연은 미달러 강세화가 주요인으로 소폭 하락함
(전망) 다만 수급개선에 따른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12월 미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하방 리스크를 지켜볼 필요가 있음
◈유연탄 : 중국 정부의 생산 규제완화에 따른 가격하락세
(가격) 12월 1주차 가격은 톤당 83.84 달러로 전주 대비 6.4% 하락함
(분석) 중국의 1~11월 석탄수입량은 2억2,869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22.7% 증가하면서 가격상승을 이끌었으나 최근 들어 석탄가격을 진정시키기 위한 중국 정부가 조업일수 확대 등 일시적 규제완화 및 납탄 계약시 저가 유도정책을 펴면서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