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철근 생산·가공업체 세진스틸텍과 투자협약

영광군, 철근 생산·가공업체 세진스틸텍과 투자협약

  • 철강
  • 승인 2016.12.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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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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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산단 부지 33,058㎡, 360억 투자, 80여명 고용창출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최근 세진스틸텍(대표 나시환)과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유)세진스틸텍은 대마산업단지 3만3,058㎡에 철근생산공장 6,000㎡과 가공공장 3825㎡ 등 약 360억원을 투자해 연간 15만6,000톤의 철근을 생산·가공할 계획으로 고용인원은 80여명 규모다.

  공장이 준공되면 월 1만톤 수준의 건설용 철근과 공업용 평강 등 중소형 봉형강을 생산한다. 이와 함께 건축용 철근과 토목용 철근 등 월 3,000톤을 가공한다.

  특히 회사 측은 생산공장이 호남지역의 건축·건설·공업용 철강재를 양산하는 유일한 중형철강회사로서 인접한 조선소 및 건설현장에 우선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현재 인천, 부산, 포항 등 타 지역 철강회사에서 제품을 공급받는 것보다 물류비용 등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업계 관계자는 세진스틸텍의 공장이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와 5분 거리에 있고 서남권 대중형 조선소가 근접에 있어 양질의 원재료 확보가 용이하다고 언급했다. 사통팔달 도로망은 교통 물류의 최적위치로 제품 판매에도 장점이라는 분석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최근 대마산업단지는 투자기업들에게 꾸준한 문의를 받아 투자실현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산업단지로서의 모습을 더욱 견고하게 갖춰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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