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0억원을 투입해 성장 정체에 시달리고 있는 소재·부품기업을 육성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은 정부가 소재·부품 중견기업군 육성을 위한 ‘2017년 소재·부품기업 성장통극복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공고했다.
공고에 규정된 ‘신규사업 지원기업’과 ‘계속사업 지원기업’에 해당하는 기업들은 이 사업에 지원할 수 있다.
‘신규사업 지원기업’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의한 중소기업으로서 소재·부품을 생산기업 중 ▲설립 이후 5년 이상(업력기산일은 과제공고일로부터 계산)의 업력을 가진 기업으로 ▲매출액은 최근 3년간 평균 50억원 이상~1,000억원 이하여야 하고 ▲매출 성장률은 최근 3년간 동종 산업계의 평균매출성장률 미만이어야 한다.
‘계속사업 지원기업’은 2015~16년도 본 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서 추가적인 기술지원이 필요하거나 신성장 아이템의 사업화에 추가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의미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사업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재무제표, 부품소재전문기업 인증서 사본 등을 갖춰 내년 1월 26일(목)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생기원은 신청기업의 기술역량, 경영역량, 사업화역량에 대한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합산해 15개사 내외의 대상기업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한 생기원은 심사에 앞서 내년 1월 13일(금)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기업지원총괄실 이근택 연구원(041-589-8309)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