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원유 재고가 감소했을 것이라는 예상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2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93달러 오른 53.2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3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99달러 오른 배럴당 56.4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66달러 내린 배럴당 53.9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공식 발표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로이터의 전문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기준 미국의 원유재고량은 전주보다 170만배럴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