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2017년도 철근·레미콘 수급전망 발표

대한건설협회, 2017년도 철근·레미콘 수급전망 발표

  • 철강
  • 승인 2017.01.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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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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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도 호조세에 대한 기저효과와 건설수주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요 하락 전망

  대한건설협회(회장 최삼규)는 레미콘·철근 등 8개 주요 건설자재의 2017년도 수급전망을 발표했다.

  협회는 ’15년도부터 주택 등 착공물량이 급증한 영향으로 ’16년에 건설투자가 본격화 되면서 건설기성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등 건설자재 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2017년은 최근 주택공급 과잉우려, 내수침체 및 금리인상 등 영향으로 주택경기가 둔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협회 측은 “정부의 ’17년도 SOC 예산 감축(8.2%↓)과 평창동계올림픽 등 대형공사가 대부분 발주가 완료된 상황으로 공공 발주기관에서도 공사발주가 늘어나기 쉽지 않아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자재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자재별 수요 실적 및 전망 】        
품 목 단위 2015년 실적 2016년 실적 2017년 전망
수요량 수요량 전년대비 수요량 전년대비
레 미 콘 천㎥ 149,400 163,900 7.50% 163,000 -0.50%
철 근 천ton 10,921 11,567 5.90% 11,060 -4.40%
시 멘 트 천ton 50,737 53,000 4.50% 52,500 -0.90%
골 재 천㎥ 203,417 222,949 9.60% 232,590 4.30%
콘크리트파일 천ton 7,901 7,963 0.80% 7,167 -10.00%
합 판 천㎥ 210 232 10.40% 226 -2.70%
타 일 천㎡ 143,179 161,472 12.80% 159,740 -1.10%
아 스 콘 천ton 17,500 18,000 2.85% 18,500 2.70%
자료 : 대한건설협회          

  이와 관련 자재별 ‘16년 수급실적을 살펴보면 레미콘은 7.5%, 철근은 5.9%, 합판 및 타일은 가각 10.4%, 12.8% 등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와 달리 ’17년도 전망치는 상승세가 꺾일 것으로 전망되는데, 레미콘 수요량은 1억6천3백만㎥로 전년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철근은 1천106만톤, 시멘트는 5천250만톤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0.9% 하락 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크리트 파일의 경우 재작년에 최대 수요실적에 이어 지난해에도 0.8% 상승세롤 보였으나 ’17년도에는 10.0%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합판 및 타일 또한 ’16년도의 호조에 따른 기조효과와 주택경기 위축 등으로 각 2.7%, 1.1%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건설자재 수급전망은 한국철강협회 등 8개 주요자재 관련기관의 자료를 기초로 대한건설협회에서 매년 발표하고 있고,「2017년 건설자재 수급전망」자료는 ‘대한건설협회 홈페이지(http://www.cak.or.kr) → 건설업무 → 기술 및 자재 → 건설자재수급전망’ 메뉴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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