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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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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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 시장마다 다른 해석. 또 하락했다. 크게 우려할 수준은 아니지만, 연이은 하락에 분위기는 다시 하락 쪽으로 기울었다. 전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1.14% 하락한 $5776.5에 마감. 반면, 전일 알루미늄, 납, 주석은 상승했다.
  계속 이럴 거 같다. 전일 가격을 움직인건 내부가 아닌 외부 요인 때문이었다. 트럼프 발언에 대한 우려와 영국이 하드 브렉시트를 선택이 시장을 흔들었다. 일단, 위에 언급한 것처럼 달러 강세가 미국 기업의 경쟁력을 해치고 있다는 트럼프의 발언이 시장을 흔들었다. 물론, 이로 인해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가격을 끌어올리는데는 실패했다. 반면, 유가는 달러약세에 힘입어 상승했다. 브렉시트의 경우도 그렇다. 총리의 하드 브렉시트 발언이 시장을 흔들었지만, 이미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과이고 가격에 상당부분 반영되어 있다고 본다. 파운드도 약세가 아닌 강세를 보인 것도 영국이 더 나빠진다고 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본다. 전일 가격이 하락해 앞에 언급한 내용을 하락의 이유로 갔다 붙였지만, 실제 상승이 필요했다면 달러약세로 상승할 수도 있었다고 본다. 결국, 확실한 재료가 나오기 전까지 계속 이럴 거 같다. 필요에 의해서 상승과 하락이 결정될 뿐이지, 시장이 좋고 나쁨에 의해서 결정되는건 아니다.

*금
  달러 가치가 "너무 강하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으로 달러와 증시가 하락하면서 1% 넘게 상승, 8주 고점까지 전진. 금 현물은 7 거래일 연속 상승, 뉴욕거래 후반 1.05% 오른 $1215.39에 거래. 장중 고점은 $1218.64로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최고로 집계.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4% 전진, 온스당 $1212.9에 마감.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8% 하락, 지난해 12월 8일 이래 최저 수준으로 후퇴.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고는 지난 13일 두달여만에 처음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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