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 ‘1억마력’ 돌파

두산엔진,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 ‘1억마력’ 돌파

  • 수요산업
  • 승인 2017.01.20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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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뿌리뉴스팀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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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일본 업체들보다 앞선 기록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 최고의 경쟁력 지켜갈 것”

 종합 엔진 메이커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이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 누계 1억마력을 돌파했다. 이는 유럽과 일본의 유수 업체들보다 앞선 기록이다.

▲ 종합 엔진 메이커 두산엔진(대표 김동철)이 선박용 디젤엔진 생산 누계 1억마력을 돌파했다. / 사진: 두산엔진

 두산엔진은 20일 창원 본사 조립공장에서 11G95ME-C타입의 10만3,000마력급 엔진 시운전에 성공한 뒤 이같이 밝혔다. 시운전에 성공한 11G95ME-C타입의 10만3,000마력급 엔진은 두산엔진의 2,989번째 제품으로 이 엔진은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홍콩선사 OOCL의 2만1,100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될 예정이다.

 두산엔진은 1984년 선박용 디젤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후 기술 개발과 품질 혁신, 설비 투자로 33년 만에 누계 1억마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두산엔진은 2005년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 제어 엔진을 생산해 선도 기업으로 자리를 잡은 데 이어 2012년 세계 최단 기간 생산 누계 8,000만마력을 달성한 바 있다.

 김동철 대표는 “두산엔진은 지난 33년간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현재 세계적인 엔진 메이커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가격, 납기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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