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1.2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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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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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우려 안고 오르다. 우려 속 추세는 다시 방향을 틀었다. 지난 20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30% 상승한 $5757.5에 마감했다. 상승을 이끈건 달러였다. 앞에 언급한 것처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비철 가격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우려 남아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지난 20일 전기동 가격이 상승 마감하긴 했지만,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는 지금의 상승이 지속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트럼프와 보호무역주의. 트럼프는 취임 연설에서 '미국 최우선(America first)' 정책 추진을 다짐하면서, 보호주의적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를 재점화시켰다. 물론, 내용에는 인프라 투자 등과 같은 비철 수요에 긍정적 요인들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놓고 볼 때 미국내 비철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란 기대는 제한적인 가운데, 세계 최대 비철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은 미국의 무역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게될 수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시장에서는 트럼프의 정책들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해 미국의 금리인상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는 점도 추후 하락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결국, 우려를 안고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
  달러 하락 힘입어 상승 반전.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 선서 이후 달러가 하락하고 미국 국채 수익률이 고점에서 후퇴하면서 앞서의 약세흐름에서 벗어나 상승. 트럼프가 언급한 포퓰리즘적 이슈 일부가 금 지지. 한편, 금은 미국 경제가 금리 인상의 근거를 제공할 만큼 충분히 건강하다는 견해를 강화해준, 예상을 상회한 미국의 고용, 주택, 공장 데이터를 무시함.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5% 오른 온스당 $1211.30에 거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 전진, 온스당 $1204.90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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