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USR활동으로 가스 화재 예방

현대제철, USR활동으로 가스 화재 예방

  • 철강
  • 승인 2017.01.24 14:21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제철 노조가 지난해 12월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 이행을 선포한 이후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포항공장 노동조합 간부들이 지난 19일 회사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가정용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에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제철 포항공장 노동조합 김용수 지회장을 비롯한 노조 간부 및 조합원들은 지난 19일 공장 인근의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에 화재경보기, 가정용 스프레이 소화기 등 화재예방 안전물품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 했다.

  현대제철 포항노조가 방문한 곳은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가구로 대부분의 건물이 노후화돼 추위와 화재에 취약하며 난방을 할 때도 일산화탄소 중독과 화재 등의 위험이 높은 곳이다.

  봉사자들은 이 같은 겨울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저소득층 가구와 경로당을 찾아 단열보온재와 외풍방지재를 부착했으며 화재감지기 및 가스밸브 자동차단기, 일산화탄소 경보기를 설치해 화재 등의 위험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김용수 지회장은 “이번 봉사를 통해 주변 어려운 이웃들의 처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의 생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더 많은 조합원들이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순천공장 노동조합 간부와 조합원들도 24일 사업장 인근 가구를 방문하고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 번째이며 순천공장 노조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이 같은 활동을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공장 노동조합도 다음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제철 각 공장 노동조합은 다양한 지역 맞춤형 봉사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회사 전반에 봉사 문화를 정차시켜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