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분기 최대 흑자, 가전부문도 3,200억

삼성전자 분기 최대 흑자, 가전부문도 3,200억

  • 수요산업
  • 승인 2017.01.2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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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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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달성하면서 13분기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에 영업이익 9조2,2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50.1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0.03% 상승한 53조3,300억원, 당기순이익은 119.89% 증가한 7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는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충격을 다른 사업부문이 흡수하고 반도체 부문에서 5조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가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4분기 원화가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이며 부품 사업을 중심으로 약 3,000억원 수준의 환차익이 발생했다”며 “지난해 전체 기준으로 매출은 201조8,700억원, 영업이익은 29조2,400억원의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각 사업부별로는 IT·모바일(IM) 사업부는 매출 23조6,100억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반도체를 포함한 부품(DS) 사업부는 매출 22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6조3,400억원이었다.

  이 중 반도체 부문은 4조9,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고 가전(CE) 사업부는 매출 13조6,400억원, 영업이익 3,20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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