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육아휴직…빠른 속도로 증가

남성 육아휴직…빠른 속도로 증가

  • 일반경제
  • 승인 2017.01.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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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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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2016년 56.3% 늘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도 증가

  2016년 남성 육아휴직자가 2015년 대비 56.3% 증가하고,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비율은 8.5%를 돌파했다.

  23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남성 육아휴직자는 7,616명으로 2015년 대비 56.3% 늘었고 전체 육아휴직자(8만9,795명) 대비 남성 육아휴직자 비율도 8.5%를 돌파해 2015년 5.6%였던 것에 비교하면 2.9%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6년 전체 육아휴직자는 8만9,795명으로 2015년 8만7,339명 대비 2.8%가 늘었다.

  기업 규모별로 남성 육아휴직자 추이를 살펴보면 300인 이상 대규모 기업 남성 육아휴직자가 전체의 58.8%를 차지했고 2015년 대비 증가율도 64.9%로 높아 여전히 대기업에서 육아휴직 활용이 용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30인 이상~100인 미만 기업의 남성 육아휴직자도 2015년 대비 56.6%, 10인 미만 기업은 46.2% 각각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중소기업에도 남성 육아휴직이 꾸준히 확산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고용부는 덧붙였다.

  남성 육아휴직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육아휴직급여 특례 정책인 아빠의 달 이용자 수도 2,703명으로 전년(1,345명) 대비 2배 정도 증가했고 남성 비율은 88.6%(2,396명)를 기록했다. 아빠의 달은 같은 자녀에 대해 부모가 순차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두 번째 사용자(대부분 아빠)의 첫 3개월 육아휴직급여를 통상임금의 100%(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한편 육아휴직 대신 근로시간을 단축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사용자 수는 2016년 2,761명으로 2015년 대비 33.9% 증가했고 남성의 사용은 2015년(170명)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37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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