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강, 설 연휴 이용해 설비 ‘휴동’ 돌입

대한제강, 설 연휴 이용해 설비 ‘휴동’ 돌입

  • 철강
  • 승인 2017.01.2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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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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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신평 1월 26~30일
부산 녹산/평택 27~29일

  철근 제조업체인 대한제강이 올 설 연휴를 이용해 설비 휴동에 들어간다.

  26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대한제강 부산 신평 공장은 1월 26~30일(5일간), 부산 녹산 및 평택 공장은 27~29일(3일간)에 공장 가동이 중단된다.

▲ SD400 철근(사진 : 대한제강)
  최근 주요 제강사의 철근 재고량은 아직 17만톤 내외 수준이기 때문에 수급이 매우 빡빡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대한제강뿐만 아니라 다른 제강사들도 대보수점검 기간을 연기하거나 축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공급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날씨가 풀린다면 건설 현장이 다시 성수기에 들어갈 것이기 때문에 주요 철근 제조업체들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제강 측은 최근 철근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재고를 늘리기 위해 1월말 설 연휴를 이용해 검토 중이었던 대보수점검을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대한제강의 부산 녹산/신평 공장은 연간 철근 생산 능력이 110만톤에 달한다. 평택 공장은 연간 45만톤의 철근을 생산할 수 있어 이를 모두 합하면 155만톤 수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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