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시장 동향
빈자리가 크다. 중국의 구정 연휴(2월 2일까지)로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가운데, 비철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일부 비철의 경우 수급에 대한 우려까지 부각되며 힘을 못쓰고 있다. 지난 30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0.84% 하락한 $5850에 마감.
트럼프, 기대에서 우려로. 달러약세도 소용없었다. 일단, 지난 하락 뒤에는 트럼프가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계속된 행정명령이 독이 되어 시장을 끌어내리고 있다. 특히, 전일의 경우 보호주의적 성향의 이민정책이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무슬림 신자가 다수인 7개 국가의 난민과 국민들의 미국 입국을 일시 금지시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시장의 관심은 트럼프의 성장 촉진 정책에 대한 기대보단 보호주의정책에 대한 우려에 더 쏠렸다. 그나마 전기동 하락세가 제한적인 것은 공급차질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도 비슷한 이유로 소폭 하락했다. 반면, 니켈과 주석은 공급이 늘어날 가능성이 커지면서 하락폭이 심화되었다.
한편 LME 전기동 재고는 감소추세를 이어가고 있고 출하예정물량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이는 수급상황이 다시 좋아지고 있음을 의미하며 하락을 제한시키고 있다.
*금
정치적 불확실성이 상승 지지. 미국 대통령의 7개 무슬림 국가 국민 입국 금지 조치 및 올해 유럽에서 치러질 선거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지지받으며 상승. 트레이더들은 많은 아시아 국가 시장이 음렬 설 연휴로 문을 닫은 데다 31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통화정책회의를 앞둔 일부 불안감 때문에 거래 한산. 한편, 시장은 금의 미래 방향은 달러, 미국의 통화정책, 그리고 장기 금리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보고 있음. 기술적으로 금은 온스당 1191달러 부근에 자리잡고 있는 21일 이동평균 위에 계속 머물기 위해 노력.
금값이 21일 이동평균 위에 계속 머물 경우 다음에는 1200달러, 그리고 1월 고점 가까운 1220달러에서 저항을 받게될 것으로 예상. 금값의 지지선은 55일 이동평균인 1176달러. 금 현물 가격은 뉴욕거래 후반 0.4% 오른 1196.20달러에서 거래. 금은 직전 거래일인 27일 2주 반 저점인 1180.65달러까지 후퇴함.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4% 상승, 온스당 1193.20달러에 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