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시장 동향
고를게 많은 시장. 하루 만에 분위기가 달라졌다.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이 지속될 것만 같았던 전기동은 하루 만에 크게 상승하며 지난 30일 왜 하락했는지 헷갈리게 만들었다.
여전히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가운데, 시장은 필요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며 가격을 흔들고 있다. 전일에는 하락이 아닌 상승이 필요했던 것 같다. 전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대비 2.22% 상승한 $5980에 마감.
달러약세와 공급차질 우려. 일단, 전일 전기동을 상승시킨건 달러약세와 공급차질 우려다. 지난주부터 하락제한 재료로 사용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우려가 더 부각되며 힘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전일 생산차질 우려가 공급부족을 초래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구리 광산인 칠레 에스콘디다광산 근로자들은 전일 회사측이 제안한 임금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돌입, 구리를 지지했다.
노조는 이번 투표에서 파업이 승인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문제는 지금의 공급차질 이슈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한적이란 것이다. 우선 인도네시아 정부가 프리포트-맥모란을 상대로 일부 새로운 법규의 적용을 일시 면제, 이 회사가 구리 농축물 수출을 잠재적으로 재개할 수 있게 허용할 것이라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거기에 중국과 일본의 주요 제련소들에 대한 공급도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우려가 심화되지 않은 것 같다.
박스권 상단, 방향 틀 가능성 커졌다. 전일 상승으로 다시 박스권 상단 가까이 접근했지만, 계속 상승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는 최근 가격 움직임을 보더라도 그렇다. 한쪽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기 보다는 박스권 안에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었기 때문이
다. 거기에 앞에 언급했던 것처럼 상승재료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금일 연준 통화정책 결과에 따라 달러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할 때,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본다.
*금, 상승.
1주 고점. 이는 달러 하락 때문. 앞에 언급한 것처럼 트럼프와 정부 관계자의 달러 약세 지지 발언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1.4% 오른 온스당 1211.15달러에 거래. 장중 고점은 1215.37달러로 1월 24일 이후 최고.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3% 상승, 온스당 1208.60달러에 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