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뿌리 중소기업 수출 도약 견인

중기청, 뿌리 중소기업 수출 도약 견인

  • 철강
  • 승인 2017.02.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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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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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D 활용사업, 확대·개선…올해 70개사로 늘리고 1백20억원 투입

중소기업청이 올해도 뿌리기업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를 이끈다.

중기청은 전년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세계시장 개척 전문기업(GMD,Global Market Developer) 활용사업을 올해 확대, 개선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GMD 활용사업은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 수출전문기업을 GMD로 선정하고, GMD가 직접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한 사업이다.

GMD는 신시장과 유망품목 발굴에서 최적 유통채널 분석과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까지 모든 수출 과정에서 중소기업을 통합지원하는 수출전문회사로, 지난해에는 46개 GMD가 280개 중소기업을 지원했다.

올해 중기청은 GMD를 70개로 늘리고, 550개 중소기업 등을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중기청은 예산 120억원을 투입하고, 4대 특수분야(신흥시장,전자상거래,해외B2G,해외유통전문회사)에서 전문 GMD를 선발할 방침이다.

다만, 중기청은 올해 ▲수출유망·강소기업 연결 확대 ▲유통전문회사 GMD 유형 신설 ▲GMD 금융지원 확대 ▲초기중견기업 참여 허용 등 지난해 시범사업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 등을 개선했다.

이번 사업의 신청 기간은 이달 말까지며, 중기청 수출지원센터 사이트(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중기청 해외시장과 노용석 과장은 “GMD는 수출성장 잠재력이 높고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의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해 중소기업 수출성과를 높인다”면서 “2년의 사업기간 동안 중소기업은 자금, 연구개발(R&D), 마케팅, 인력 등에서 민관 협업을 통한 수출성과 극대화를 꾀할수 있을 것”이러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청 사이트, 수출지원센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증기청은 6일 오후(13시30분)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전문무역상사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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