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건설투자는 정부 대출규제에 따른 주택부문 둔화로 ’17년 2.4%로 성장세가 둔화될 전망이다.
포스코경영연구소(POSRI)가 발표한 분기별 국내 철강 수급전망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건설투자는 선행지표인 과거 건설수주 호조 영향으로 9% 내외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였다.
특히 2016년 건축투자는 주택투자 호조로 10% 이상의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토목투자는 공공부문 투자 부진으로 0.3%의 미미한 증가에 그쳤다.
2017년 건설투자는 완만한 성장세 예상되나 증가율은 점차 둔화되면서 ‘상고하저’가 예상된다.
건축투자의 경우 2017년 정부 대출규제에 따른 주택부문 둔화로 3% 내외로 증가세가 둔화되지만 투자액은 역대 최고치로 전망된다. 반면 토목투자는 거시환경 불확실성, SOC 예산 축소 등으로 인프라 및 산업설비 발주 부진 지속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