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ㆍ건설용 수요 둔화로 3.5% 감소 점쳐져
올해 자동차강판, 조선용 후판 등 판재류 부문의 2017년 전망이 내수 부진으로 암울할 것으로 보인다.
포스리에 따르면, 조선용 수요 감소폭이 커지고 건설용 수요가 둔화되는 등의 영향으로 2017년 판재류 내수는 3.5% 감소할 전망이다. 제품별로는 중후판이 10% 내외, 냉연ㆍ아연도강판은 1% 내외로 수요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부문은 수입규제가 강화되지만 해외공장 소재용 수출의 영향 등으로 0.4%의 미약한 증가가 예상되며,생산은 중후판 내수 및 생산 감소 영향과 수출 정체가 겹치면서 0.8% 감소가 점쳐졌다. 제품별로는 CGL 증설로 인해 아연도강판 생산이 3.7% 증가하겠지만 중후판은 조선용 부진으로 9%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판재류 수입은 국내공급 감소 불구 내수 부진으로 판재류 수입은 연간 580만톤 내외로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