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2.0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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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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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니켈 등 전반 조정장세
*주석,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세 지속

  비철금속은 금일 전 품목이 하락 마감하였다. 전기동과 니켈은 각각 0.5%, 1% 하락하였고, 아연과 알루미늄도 약보합 마감하며 조정받는 움직임을 나타냈다. 주석은 전일 언급한 중국의 수출세 폐지 영향으로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며 그 하락세를 이어갔다.
  알루미늄은 지난 1월 중순 $1,800선 안착에 성공한 후 $1,800~50 사이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00선 안착의 가장 큰 원인은 지난 1월 알려진 중국의 대기오염에 의한 공급차질 우려이다. 여기에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미국의 실물 프리미엄이 수급우려와 맞물리며 현재 수준의 가격을 만든 것으로 보인다. 미국-중국간 무역 분쟁으로 인하여 미국 내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최소한 현상 유지 이상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LME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으로도 작용할 것이다. 하지만, 일본 MJP 프리미엄은 2월 첫째주 현재 톤당 $95~100에서 거래되며 안정된 시장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LME 가격의 추가 상승 여부는 조심스러운 관점에서 지켜봐야 할 것이다.
  주석은 전일 언급한 중국의 수출세 폐지와 관련한 공급과잉 우려로 장 중 한때 2%이상 하락하며 $19,000선을 하회하였다. 하지만, 올해 인도네시아의 생산량이 전년 대비 5%가량 하락한 6만톤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중국산 주석의 수출이 실제 늘어난다 하더라도 과한 과잉 공급시장이 될 가능성은 현재로는 높아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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