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글로벌 공급 이슈에 따른 상승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모두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구리는 글로벌 공급에 대한 우려가 가격을 끌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일장에서 구리는 약 1% 가량 상승했는데, 세계 최대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두 개 광산에서의 이슈로 인해 글로벌 공급이 빠듯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주 계속적으로 뉴스가 나왔던 칠레의 Escondida 구리 광산에서는 정부가 개입했음에도 노사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국 익일부터 파업에 돌입하면서 생산이 중단됐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있는 Freeport_McMoran Inc가 보유한 Grasberg 광산에서의 생산도 수출 허가에 관한 문제로 인해 중단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LME 구리 3개월 물은 장중 약 2% 가까이 상승했다가 소폭하락해 약 1%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Goldman Sachs의 전문가들은 Escondid에서의 20일간의 파업, Grasberg에서 1달간의 수출 허가 지연이 세계 구리 공급의 1만톤 감소를 가져올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는 올해 세계 구리 수급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인 공급 과잉 8만톤을 초과하는 수치다. 이러한 가정하에 전문가들의 예측이 맞다면 올해 구리 수급은 부족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UBS 전문가들은 올해 구리는 계속적인 공급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 예측하고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인해 금년 구리 가격이 톤당 $6,614에 이를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 외 비철금속도 모두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는데, 니켈은 지난 1월 11읷 이후 최고치인 1,0545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니켈은 지난 1월 필리핀 정부로 인한 23곳의 광산 폐쇄 이후 12% 상승했으나, 여전히 전문가들은 이러한 광산 폐쇄가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해서는 판단을 유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