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자동차부품업체, 멕시코공장 줄줄이 철회

日자동차부품업체, 멕시코공장 줄줄이 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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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09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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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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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자동차부품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멕시코공장 건설 계획을 취소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브레이크 마찰재 세계 1위 업체인 일본 닛신보(日淸紡)홀딩스는 8일 멕시코를 1순위 후보지로 검토했던 신규 공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이는 미국이 멕시코, 캐나다와 맺고 있는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재교섭 방침을 밝히며 일본은 물론 미국 완성차 업체들이 멕시코 공장 계획을 철회하거나 주저하는데 따른 것이다.

  오쿠카와 다카요시 상무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경한 자세를 보면서 멕시코공장은 백지화했다. 멕시코 이외의 장소로 재검토 해야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닛신보는 애초 올해 안에 멕시코를 신공장 후보지로 선정해 토지를 확보할 계획이었지만 멕시코 대신 미국이나 브라질로 선회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브레이크 마찰재 분야에서 세계 점유율이 15% 정도인 닛신보는 북미 지역에서는 미국 조지아주에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밖에 일본 자동차부품업체들의 멕시코 거점 계획도 수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사히카세이도는 자동차용 기능성 수지 새 공장 계획을 백지화하겠다고 밝혔고 아사히유리도 자동차 앞유리공장 증설 계획을 수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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