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2.1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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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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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지표 예상 상회
*미국 고용 지표 긍정적 발표
*옐런 의장 하원 발언이 금리 인상에 대한 아주 강력한 신호는 아니었다는 분석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큰 뉴스 없이 변동성 장세를 보여주었다.
 
  Copper는 전일에 비해서는 다소 넓어진 박스권을 연출했다. 전일 소폭 상승했던 3월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은 금일 다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달러화 약세를 이끌었다. 하지만 미국 지표가 연이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정리하며 한 때 $6,000선을 내어주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다시 가격은 $6,000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필리핀 발 공급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 Nickel은 금일 2개월 최고가를 갱신했다. 인도네시아가 니켈 Ore 수출 금지 조치를 완화했지만 현재 제련소를 이용하여 저 등급 Ore를 가공해야 한다는 규정으로 인해 생산을 크게 늘리기는 어려운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저지하기 어려운 점으로 작용했다.
 
  금일 Goldman Sachs는 2008년 중국이 실시했던 대규모 부양책이 다시 시행될 조짐을 보이는 것이 최근 비철금속 상승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Goldman은 작년 12월과 금년 1월 이들 산업에 대한 신규 위완화 대출이 전년 대비 1.1조 위안(1600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과연 과거 금융위기처럼 가격이 상승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나 최대 소비국의 가용 자금이 늘어나는 것은 주목해야 할 점으로 보인다. 명일은 별 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거시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가격이 등락을 보일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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