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동, 광산 협상 난항에 강세
*니켈, 8주래 고점 경신
금일 비철시장은 미국 휴일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 가운데 전기동, 아연 그리고 납을 중심으로 이어진 매수세에 지난주 낙폭을 모두 회복 마감하였다. 전기동과 아연의 경우 LME 재고 수준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며 강세에 힘을 보태었으며, 니켈은 필리산 광산 폐쇄 이슈 및 두테르테 대통령의 강한 광산 제재 조치 언급에 지난주에 이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기동은 공급 차질의 우려가 계속되며 금일 다시 6,000 레벨을 회복하였다. 인도네시아 Grasberg 광산과 칠레 Escondida 광산 모두가 현재 가동 중단 된 가운데 두 광산 모두 생산 재개를 위한 협상이 지연되며 전기동 가격을 지지하였다. Grasberg 광산의 경우 정부가 제안한 수출 허가 조건에 이전까지 면제되었던 세금 추가 및 로열티가 부과되며 Freeport社 측과 정부간에 입장 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칠레 Escondida 광산의 파업이 2주째에 접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여전이 노조와 사측이 주요 사안에 대해 이견을 나타내고 있어 파업 조기 종료 가능성 여부가 불투명한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 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두 광산 모두 생산시설의 대부분이 중단된 가운데 이해 당사자 간에 입장 차의 단기적인 시일 내에 좁혀지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며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은 지난 주 기록한 단기고점인 6,200선을 다시금 테스트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니켈은 연초 인도네시아 정부의 광석 수출 재개로 급락한 이후, 필리핀 정부의 광산 폐쇄 조치에 대한 최종 발표로 가파른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비록 광산업체들이 강한 반발을 보이며 법적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으나, 필리핀 정부의 견고한 자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타이트한 실물 상황과 맞물려 단기적의 니켈은 상승 동력을 내재한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