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수출 통계 발표에 따라 더해진 감산 기대와 약달러에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4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37달러 오른 배럴당 56.1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40달러 오른 배럴당 54.4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는 ‘대통령의 날’로 휴장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다 지분 보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해 12월의 일일 원유 수출량이 직전월(825만8,000배럴)보다 24만4,000배럴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