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문 현 이사장·남원식 후보 격돌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이 24일 정기총회에서 진행하는 14대 이사장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진다.
21일 주물조합에 따르면 20일 오후 선거 방식을 경선으로 바꾸고 조합원사 대표에게 이를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알렸다.
이는 경북 고령 해원산업 남원식 대표가 이사장 선거에 출마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총회에는 조합원사 대표 1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현 서병문 이사장은 1997년부터 조합을 이끌어오면서 주물업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 정재계에 폭넓은 인맥을 구축하고 있는 점 등이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원식 후보는 2006년부터 2013년까지 대구주물조합 이사장직을 역임한 경력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추진하겠다는 전략, 그동안 준비한 주물산업 발전책 등으로 표를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