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2.22 07:52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루미늄, 공급 우려에 상승여력 내포
*아연, 납 높은 변동성 지속

  금일 비철 시장은 전품목 하락 마감했다. 전일 강세를 보인 아연과 납이 차익실현에 각각 0.49%, 1.08% 하락 했으며, 전일 8주래 고점을 경신한 니켈도 2% 중반대 하락율을 보이며 11,000선을 하향 이탈했다.
  알루미늄은 전일 대비 0.37% 하락하며 지난주부터 이어진 $1,875~1,900선을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 중국 대기질 오염에 대한 대책으로 중국 동북부 지방 알루미늄 제련소가 제제대상에 포함되며 지난 연말부터 상승세를 보인 알루미늄은은 자국 내에서 알루미늄 처리 공장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며 지난 14일 20개월래 고점을 경신한 바 있다. 비록 $1,900선을 강하게 상향 돌파하지 못하며 최근 좁은 폭의 박스권 행보를 반복하고 있으나 장기적으로 알루미늄은 상승 여력을 내재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부에서 거세지는 환경 규제에 대한 목소리에 더하여 가격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실물 프리미엄 또한 지난해 대비 개선세를 보이고 있어 실제 베이징 동북부 지방의 알루미늄 제련소를 포함한 산업단지의 규제가 현실화 된다면 알루미늄 가격은 다시 $2,000 수준을 도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납과 아연은 전일 가파른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에 하락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이후 산업재에 투자하는 ETF 자금 유입이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아연은 지난해 공급 부족 전망으로 약 70% 상승한바 있으며 납 또한 2013년을 정점으로 생산량이 지속 감소세를 보이며 타이트 한 수급 현황을 보이는 가운데 두 품목 모두 투기적 포지션 증가에서 기인한 높은 변동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