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2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2.2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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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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괘종시계 ‘추’ 같은 시장

-메탈 시장 동향

  이번에는 차익 실현이다. 공급 차질 우려가 사라진 건 아니지만, 시장은 추가 상승보다 차익 실현을 원하는 것 같다. 가격은 다시 방향을 틀어 소폭 하락 마감했다. 21일 LME 전기동 가격은 전일 대비 0.23% 하락한 6,056달러에 마감됐다.

  현재 전기동 가격은 괘종시계 추처럼 계속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대내외적인 상황은 지난주나 이번 주나 별반 큰 차이가 없지만, 매번 해석을 달리하며 왔다 갔다 하는 것 같다. 전일에도 공급 차질 우려는 지속되며 상승 지지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달러 강세와 차익 실현에 압박받아 하락했다. 일부에서는 공급 차질 우려가 한 달 이상 지속될 경우, 전기동 가격이 6,600달러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그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앞으로 조정 가능성이 크다. 이미 공급 차질 우려가 상당 부분 가격에 반영돼 있는 가운데, 우려가 사라질 경우 가격 급락이 예상된다. 어차피 현재 가격을 움직이는 건 실수요가 아닌 투기적 세력이기 때문에 한쪽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보다는 큰 변동성을 보이는 것을 더 원한다.



-금, 하락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때문에 금 가격이 상승했다. 다시 제기된 미국의 3월 금리 인상 전망으로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 중 1% 하락해. 다만,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의 경제 지표로 낙폭 축소. 시장은 이 달 28일로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의회 연설을 주시했다. 분석가와 트레이더들은 트럼프가 이번 의회 연설에서 인프라 지출과 감세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금 현물은 뉴욕 거래 후반 0.2% 내린 온스당 1,235.85달러에 거래됐다. 장 중 저점은 1,225.73달러였다. 금은 이 날 하락했지만 올해 전체적으로는 7% 넘게 오른 상태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2% 후퇴, 온스당 1,238.9달러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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