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국가브랜드컨퍼런스’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

에스에너지, ‘국가브랜드컨퍼런스’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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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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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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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 인정받아
칠레 태양광 시장에도 진출

  태양광 전문업체인 에스에너지(대표 홍성민)가 22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컨퍼런스’에서 유럽 수출 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는 “글로벌 태양광 기업의 각축장이 된 유럽 시장에서 뛰어난 품질과 기술을 바탕으로 영국 진출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로 브랜드 파워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최근 칠레를 중심으로 한 중남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해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2001년 삼성전자로부터 분사해 설립한 뒤 2007년 신재생에너지 분야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이후 태양광 모듈 생산 및 프로젝트 사업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냈 다. 일본의 중소형 태양광 시장에 집중하며 틈새시장 공략을 통해 신흥시장을 선점하는 등 국내 중견 기업으로서 글로벌 태양광 모듈 분야의 강자로 부상했다.

  최근 에스에너지는 2015년 일본 히로시마 도조 프로젝트 등 국내 중견 기업 중 유일하게 대형 EPC 단독 사업 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한국남부발전, KB자산운용과 함께 38MW 규모의 중남미 칠레 태양광 시장에 진출했다. 칠레 태양광 발전 사업은 한국남부발전 등이 5,000만 달러(한화 약 554억 원)를 투자해 올해까지 칠레 중부 도시인 산티아고 등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에 모듈 공급과 프로젝트 개발, 유지보수(O&M)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토탈 솔루션 업체로서의 위상을 굳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하는 ‘국가브랜드대상’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열렸다. 개인 및 기업 브랜드가 국가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한국의 긍정적인 국가 이미지를 전 세계에 확산시키고 국가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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