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2.2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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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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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3% 급락

  비철 시장은 전기동을 필두로 한 매도세에 전 품목 급락했다. 중국 수요 부진 우려가 수면위로 떠오르며 투심을 위축시켰으며, 광산 파업 이슈 이후 강한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이 및 스탑 주문이 트리거되며 전기동, 아연을 중심으로 2% 후반대의 급락장을 연출했다.
  금일 전기동은 지난 11월 이후 최대 낙폭을 보이며 $5,851까지 급락했다. 아시아 장에서 중국 정부의 부동산 경기 위축에 따른 대한 시장 불안감이 형성된 가운데 투기적 세력을 중심으로 한 차익실현에 전기동은 급락 마감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 부동산 상승세가 지난 9월 정점 이후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 인민은행 또한 ‘부채 리스크’ 및 ‘부동산 버블’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향후 중국 경기전망에 대한 경계감을 내비쳤다. 추가적으로 부정적 이슈에 투기적 세력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이어지며 금일 전기동은 급격한 가격조정 장세를 보였다. 한 상품시장 전문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칠레 發 공급 차질 이슈에 따른 상승랠리 이후 단기적 가격 조정을 금일 가격 하락의 주요한 원인으로 언급한 가운데, 월말을 앞두고 차익실현에 대한 수요가 단기 저항선인 $5,950 레벨의 스탑 로스 주문을 터치한 이후 급락 장세가 연출되었다고 분석했다. 다만 수급차원의 펀더멘털 변동에 대한 이슈는 부재한 가운데 투기적 세력의 포지션 정리는 단기적 전기동 가격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중국 수요 부진에 대한 우려가 금일 가격 하락의 시발점이었으나, 여전히 광산 파업에 대한 돌파구가 보이지 않고 있기에 단기적 단기 방향성 전환에 투자자들은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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