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중국發 철강 수요로 호실적 전망"-SK증권

"포스코, 중국發 철강 수요로 호실적 전망"-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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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2.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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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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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증권은 27일 포스코에 대해 중국 철강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9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에너지로드맵 변화에 따른 가스인프라 굴기로 인해 중국 철강 수요는 2020년까지 매년 8%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면서 "또 동시에 진행되는 공급능력폐쇄로 인해 2017년부터는 수요증가율이 공급증가율을 상회하는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철강 최대 소비/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에서의 변화는 잉여생산분 감소로 이어지면서 제품가격 상승과 함께 POSCO의 실적과 밸류에이션 회복으로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올해 POSCO의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56조2,194 억원, 영업이익 3조3,766 억원(OPM 6.0%), 당기순이익 2조2,482 억원(NIM 4.0%)으로 전망됐다. 또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26조2,783억원, 영업이익 2조7,676억원(OPM 10.5%), 당기순이익 1조8,750억원(NIM 7.1%)으로 예상됐다.

  권 연구원은 "별도부문의 호실적이 지속되는 가운데 해외철강의 턴어라운드와 2014년 이후로 진행되고 있는 구조조정의 마무리와 함께 자회사들의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기존 29만원에서 39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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