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은 78만톤으로 전년 대비 21.5%↑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환영철강 등 국내 전기로(電氣爐) 제강사들의 2월 철근 판매실적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본지가 국내 7대 전기로 제강사를 대상으로 조사 집계한 2월 철근 판매는 81만7,000톤을 기록했다.
7대 제강사 철근 내수 실적 (단위 : 천톤) | |||
일자 | 판매량 | 생산량 | 월말 재고 |
16년 2월 | 603 | 642 | 489 |
16년 3월 | 948 | 818 | 374 |
16년 4월 | 915 | 887 | 324 |
16년 5월 | 931 | 953 | 330 |
16년 6월 | 931 | 931 | 316 |
16년 7월 | 762 | 890 | 341 |
16년 8월 | 874 | 830 | 288 |
16년 9월 | 774 | 745 | 262 |
16년 10월 | 895 | 895 | 267 |
16년 11월 | 990 | 887 | 167 |
16년 12월 | 932 | 915 | 175 |
17년 1월 | 744 | 775 | 218 |
17년 2월 | 817 | 780 | 231 |
자료 : 철강금속신문 DB |
판매량뿐만 아니라 생산량도 2016년 2월 대비 21.5% 증가했다. 2월 7대 제강사의 생산량은 78만톤으로, 올 상반기 건설 경기 호조 전망에 지난해 동월 64만2,000톤을 크게 앞질렀다.
한편 3월 1일 오전 7대 제강사의 철근 재고는 23만1,000톤 수준으로 집계됐다. 철근 적정 재고 수준이 28~30만톤임을 감안하면 이는 현재 재고가 상반기 내내 부족할 것을 암시한다.
제강사 관계자는 “지난해 2월에는 설 연휴가 끼는 등 영업일수가 부족해서 판매량이 적었다”며 “올해에는 제강사들의 재고가 부족한 데 비해 수요는 많기 때문에 상반기 철근 가격이 꾸준히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