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캐스트조합, 허리띠 졸라매 ‘흑자’

다이캐스트조합, 허리띠 졸라매 ‘흑자’

  • 철강
  • 승인 2017.03.15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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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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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입 2억2천만원·지출 7천8백만원…7천6백만원이익
올해 수입·지출 3억2천만원 동일…긴축 재정으로 흑자 지속

한국다이캐스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석기)이 지난해 조합살림을 잘 꾸린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다이캐스트조합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 수입은 2억1,840만원으로 목표(2억9,150만원)대비 75%를 달성했다.

이중 회비 수입으로는 1억84만원을 걷어 들여 목표(1억원)를 다소 초과했다. 다이캐스트조합은 공동구매수수료와 과제 발굴연구회 수입, 보조급수입, 경영지도수입, 광고료 수입 등 지도교육정보사업으로 9,040만원을 벌어 이 분야 목표액(1억2,000만원)에 75%를 기록했다.

이울러 지난해 이자수입 등으로 87만원을 취득했다고 다이캐스트조합은 설명했다.

반면, 다이캐스트조합은 지난해 공동구매사업비(1,614만원)과 지도교육정보사업비(4,773만원), 인건비(3,315만원)와 일반관리비(2,079만원), 시설관리비(280만원), 기타(2,162만원) 등 모두 7,835만원을 사용했다. 이는 당초 지출 예산액(1억5,450만원)의 51%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로써 다이캐스트조합은 지난해 7,618만원의 흑자를 냈다.

다이캐스트조합은 올해 회비수입(1억600만원)을 비롯해 지도교육정보사업(1억3,500만원), 이자수입(1,050만원) 등 3억2,150만원의 수입을 기대하고 있다. 지출로는 공동구매사업비(2,550만원)과 지도교육정보사업비(1억430만원), 인건비(6,500만원)와 일반관리비(5,040만원), 시설관리비(650만원), 기타(6,480만원) 등 모두 3억2,150만원을 책정했다.

다이캐스트조합은 “지난해 대내외 경기 악화 지속으로 긴축 재정을 실시해 흑자를 달성했다”면서 “올해도 지속저으로 허리띠를 졸라매 조합의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다이캐스트 조합원사로는 전국에 81개사가 있으며, 올해 다이캐스트조합은 원자재 공동구매, 운송비 보조, 중고기계 알선 등 공동구매 사업과 다이캐스팅 지도 교육 등 기술지도 사업, 조합원사의 경영실태 조사 등 조사확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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