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시장 동향–재고, 어차피 곧 빠질 물량
공급차질 우려에 수요회복 기대까지. 전일 전기동 시장은 상승을 지지하는 소식들만 있는것 같다. 덕분에 전일 LME 전기동 가격도 5800달러 위로 올라왔다. 전일대비 0.62% 상승한 5835달러에 마감. 일단, 전일 상승을 이끈건 공급차질 우려다. 수차례 언급했듯이 칠레와 인도네시아 생산차질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페루 파업까지 이어지며 향후 공급부족 가능성을 심화시켰다.
거기에 전일에는 개선된 중국의 경제지표 덕분에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가 살아나며 상승을 지지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중국 경제가 강력한 은행 대출, 정부의 인프라 지출, 그리고 중국 경제가 크게 필요로 하는 민간투자의 회복으로 지지받으며 2017년을 강력하게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를 발표했다. 이로 인해 펀드들이 중국의 구리 수요가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바탕으로 구리 매입에 나서면서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상승할 수 있었다.
한편 전일에도 재고가 증가하며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다. 하지만, 재고 증가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이는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출하예정물량(Cancelled warrant) 때문이다. 전체 재고 중 44%가 넘는 양이다.
그리고 대부분이 중국과 인접한 한국, 싱가폴 등 아시아 창고에서 나가는 물량이다. 결국, 최근 아시아 창고에 유입된 물량 대부분 다시 나갈 가능성이 크다. 때문에 시장에서는 지금의 재고 흐름이 수급과 상관없는 투기적 세력들의 창고 이동으로 간주하는 것 같다.
*금, 약보합.
미 금리인상 가능성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 사이에서 오락가락 하는 모습. 한편 한 시장 전문가는 "전형적 패턴을 보자면 일단 금리 인상이라는 현실에 도달하면 달러는 약간 완화되기 시작하고 금은 회복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정확하게 그것이 바로 이번에도 우리가 예상하는 것"이라고 언급.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0.2% 내린 온스당 1201.54달러에 거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04% 후퇴, 온스당 1202.60달러에 마감. 세계 최대 금 상장지수펀드인 SPDR 골드 트러스트의 금 보유고는 13일에 0.83%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