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석문산단에 철강ㆍ車부품 특화 산학융합지구 개소

당진 석문산단에 철강ㆍ車부품 특화 산학융합지구 개소

  • 일반경제
  • 승인 2017.03.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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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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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 군산, 구미, 오송, 대불에 이어 6번째
기업 성장과 청년 인재 양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6일 오전 충남 당진에 위치한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산학융합지구 준공식을 갖고, 철강ㆍ자동차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산업단지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을 개소했다.

  이번 충남당진 산학융합지구에는 총 사업비 428억원을 투입해 캠퍼스관, 기업연구관이 조성됐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산업현장 중심의 산학융합형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여 산업현장에서 연구개발(R&D)-인력양성-취업이 선순환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캠퍼스관에는 호서대학교 로봇자동화공학과 등 3개 학과 505명의 학생이 이전해 올해 1학기부터 본격적인 수업 및 지역기업과의 산학공동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기업연구관에는 30여개 지역기업의 연구소가 입주(‘17년 1월부터 모집)하여 연구개발(R&D)을 기반으로 한 산학협력 활동을 수행한다.

  산업부는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13개 산학융합지구를 선정하여 지원해왔으며, 2016년말 기준으로 6개 지구(반월ㆍ시화, 구미, 군산, 오송, 대불, 당진)가 조성이 완료되어, 17개 대학 37개 학과 7,232명 학생과 204개 기업연구소가 산업단지 내 조성된 캠퍼스와 기업연구관으로 각각 이전을 완료했다.

  산학융합지구 산학협력 프로그램인 산학공동 연구개발(R&D), 프로젝트 랩(LAB) 등을 통해 연구인력 2,221명을 양성했고, 참여기업으로 취업까지 연결한 인원은 1,186명에 이른다. 이와 함께 59개의 계약학과 및 365개 비학위 과정을 통해 기업 재직자 3,123명을 교육하였고, 산학 공동연구개발(R&D) 258건 수행, 기업의 기술애로 337건 해결 등 다양한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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