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1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3.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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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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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인덱스 연준 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약세 보이며 5주 최저치 기록
- 노보트니 ECB 정책의장, ECB의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 시점 전후로 금리 인상 결정 가능
- 중국 1월~2월 Refined Copper 생산량 역대 최대 수준 증가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 초반 중국 Copper 생산량 증가 소식에 약세를 보였지만 달러 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장 후반 가격이 회복하며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

  Copper는 $5,900대 초반에서 장을 시작한 뒤 Asia장에서 $5,860선까지 하락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생산량 데이터가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다는 판단에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London장 이 개장된 후 Copper는 다시 서서히 가격을 회복해 나가기 시작했다. 결국 $5,900선을 돌파한 Copper는 $5,900대 중반까지 상승해 장을 마감했다.

  금일 포렉스 닷 컴의 Analyst인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달러가 충분히 예상했던 조정 모드에 머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현재 미국이 주요국 중앙은행 중 유일하게 긴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강세는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 주 시장은 연준 발표 이후 이에 대한 적응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연준의 금리 발표가 끝난 이후 시장은 독일에서 금일부터 이틀간 이어지는 G20 재무장관 회의에 주목하고 있다. 주말에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뉴스가 생산된다면 지지부진한 움직임에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 금일은 트럼프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의 회담도 에정돼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이 환율을 조작해 불공정 무역으로 이익을 보고 있다고 비판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 이와 관련된 내용이 나올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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