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해 볼까

뿌리기업, 스마트공장으로 변신해 볼까

  • 철강
  • 승인 2017.03.2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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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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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추진단, ICT융합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사업자 모집
4백20억원 투입, 예산 소진시까지…사업비 50%·최대 5천만원 지원

정부가 올해 뿌리기업 등 중소·중견 기업의 스마트공장 2,200곳 구축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관 스마트공장추진단이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

추진단은 스마트공장은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현실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스마트공장 도입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울 현장에 적용한 것으로 현재 국내 2,800개 스마트공장이 자리하고 있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려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사이트(bms.smart-factory.kr)에 접속한 뒤 회원가입, 로그인 한 다음 ICT융합 스마트공장 사업 온라인접수 매뉴얼 절차에 따라 등록하면 된다.

스마트공장 구축을 마친 밀양 상흥열처리.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공장 내부 모니터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정수남 기자

선정 기업에는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과 솔루션 연동 자동화장비, 제어기, 센서 등의 구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한 올해 예산은 418억원(산업부 343억원, 삼성전자 75억원)으며, 기업당 사업비의 50%,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예산 소진 시까지다.

추진단은 “조선기자재 업체, 소비재 수출기업, 기업활력법에 따른 사업재편 승인기업, 로봇 도입 관련 기업, 에너지신산업 관련 기업, 정보보호 인증 기업은 신청시 가점을 제공한다”면서 “스마트 공장을 이미 구축한 기업들은 생산성과 원가절감 등 탁월한 효과를 보고있다”고 강조했다.

문의는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 담당자나 추진단(전화 02-6050-2777~2778)으로 하면된다.

한편, 추진단은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스마트공장 엑스포와 컨퍼런스’를 각각 진행한다.

이 행사에서는 스마트공장 모델 전시(C홀)와 함께 스마트공장 활성화를 위한 컨퍼런스(E홀) 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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