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업 약진 두드러져

뿌리기업 약진 두드러져

  • 철강
  • 승인 2017.03.24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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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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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선정, 글로벌강소기업 1백29개사에 뿌리기업 등 대거 포진
R&D·해외마케팅에 3백5억원 지원…“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육성”

알루미늄 주조업체인 대구 성신금속(대표 곽한)과 표면처리 기업인 대전 (주)위더스코리아(대표이사 최하준) 등이 중소기업청 선정 유망 중소기업 129개사에 포함되는 등 뿌리산업이 약진하고 있다.

중기청은 올해 ‘글로벌강소기업’ 가운데 뿌리 관련 업체와 뿌리 기술을 통해 제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대거 뽑혔다면서 24일 이같이 밝혔다.

중기청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세계적 전문기업으로 육성하는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성장단계)▲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도약단계) 등으로 각각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129개 글로벌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5억원이며, 매출액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47%, 3년 평균 연구개발(R&D) 투자비율 3.7% 등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이다.

중기청은 올해 이들 기업에 305억(R&D 255억원,해외마케팅 50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 동안 중기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제공하는 묶음형 지원을 받게된다.

우선 중기청은 2년 간 6억 한도의 R&D 비용과 4년 간 2억원 한도의 해외마케팅 사업을 통한 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해외진출을 돕는다. 지자체는 지역별로 글로벌 강소기업 전용프로그램(금융·마케팅·인력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신규기업당 2,000만원).

주영섭 청장은 “작지만 탄탄한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강소기업’이 ‘세계시장 개척’의 첨병”이라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300’을 거쳐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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