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1,110원대 무거운 흐름 예상

(환율) 1,110원대 무거운 흐름 예상

  • 일반경제
  • 승인 2017.03.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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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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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건강보험법(AHCA, 트럼프케어) 전격 철회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의 친성장 정책 성공 가능성에 대한 기대와 달러화 가치가 동반 하락하는 모습이다.

 27일 오전 10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3원 내린 1,114.3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7.6원 내린 1,115.0원이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22.60원) 대비 4.9원(스와프포인트 -0.35원) 내린 1,117.70원에 최종 호가됐다.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유력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여당인 공화당 반대파 설득에 실패하며 하원 통과에 필요한 과반(218석)을 확보하지 못해 트럼프케어의 상정을 철회했다.

 공화당은 전체 하원 의석 435석 가운데 절반이 넘는 237석을 보유해 트럼프케어의 단독 처리가 가능하지만 25명 이상의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케어를 반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건강보험개혁법안 통과에 이르지 못했다”며 “이제 공화당은 세제개혁 안에 집중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외환딜러들의 예상레인지는 1,112.0~1,119.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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