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배관공사, 5월 착공
전북 진안군은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 착수됐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가스공사의 주배관공사가 20일 착공됐으며 5월 공급배관공사가 시작된다.
도시가스 공급사업에는 500억원이 투입된다. 한국가스공사가 420억원을 들여 임실과 진안간 25km의 주배관공사를 실시하고 진안군은 80억원을 투입해 공급배관공사를 하게 된다.
2018년 10월31일 도시가스 공급이 목표다.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은 2010년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도시가스 공급 지역으로 포함돼 추진됐다.
2015년 전라북도와 진안군, 군산도시가스가 협약을 체결한 후 군산도시가스가 진안군 도시가스 공급사업자로 지정됐다.
이항로 군수는 “진안군에 도시가스가 공급되면 산업시설 유치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제활성화는 물론 주민들의 연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