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3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04.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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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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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지수 개선, 앞으로 지속 가능성은 의문

<Macro>

  금일 발표된 중국의 NBS 제조업지수는 전문가의 예상을 웃도는 51.8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5년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연초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와 더불어 이러한 개선 흐름이 앞으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 성에 따른 관망세 역시 지속되며 증시 및 금속 시장의 큰 개선을 불러오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소비지출 증가세가 6개월래 최저로 둔화되며 연준의 목표치에 이르지 못한 모습을 보였으며,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빠르면 올해 후반부 채권 포트폴리오를 축소하는 작업을 시행할 수 있을 것으로 밝히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5,886.5에서 하락 출발한 전기동(Copper)은 중국의 제조업지수 발표를 앞두고 소강상태를 보였으나 제조업 지표의 개선 발표로 인해 상승하며 $5,910 레벨까지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파업에 따른 공급 이슈가 대부분 해소됨에 따라 추가 상승을 이뤄내지 못하며 하락세가 재차 거세지는 장세를 연출했다. 이후 미국 증시 개장 전 $5,810.5까지 저점을 확대한 이후 일부 회복을 보이며 $5,85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기준 $1,964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아시아 증시에서 약세를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상승 반전하며 $1,970선까지 전진했다. 그러나 이후 달러화 상승이 지속되자 빠르게 하락폭을 키워내며 $1,950.5선까지 약세를 거듭했다. 이후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와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의 발언 이후 재차 매수세가 반영되며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44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 시장은 정치적 불확실성이 팽배한 상황에도 긍적적인 미국 경제지표와 부진한 유로존 데이터가 미국 달러 상승에 도움을 주며 아시아 거래에서 보합권의 움직임을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정착되지 않은 미국 대통령의 경제 경책과 유럽의 대선 이슈들이 안전 자산인 금 수요를 이끌며 당분간 금 가격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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