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정상회담 앞두고 경계감 속 혼조세
<Macro>
금일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으로 금속 시장은 일부 관망세를 보이는 모습을 연출했다. 두 정상이 무역 불균형과 환율 문제 등에 대해 어떤 발언들을 내놓을지가 시장 관심사로 대두됐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759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의 하락세에 따른 여파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으로 횡보세를 이어갔다. Copper는 미국 달러화의 일시적인 강세로 인해 하방 압력 속에 3M $5,730 레벨까지 하락하는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저가 매수세가 바닥을 지지했고, 미국의 경제지표가 안정적인 추세를 보여 강보합권을 유지했다. Copper의 단기 레인지는 $5,650~$5,850 사이의 좁은 구간이 될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1,950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미-중 정상회담을 앞둔 경계감과 저가 매수세가 맞물리며 금일 $1,940~1,955 사이의 좁은 구간을 횡보했다. Aluminum은 $1,950 레벨을 지켜낼 수 있을지 여부와 $2,000 레벨 테스트 시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Aluminum의 단기 레인지는 $1,900~$2,00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시장은 러시아 지하철 테러에 따른 안보 우려와 프랑스 대선 여론조사에서 박빙이 예상되는 등 정치적 불안정성의 영향 속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시아 시장 개장 후 상승하기 시작은 금(Gold) 시장은 유럽장 개장 후 상승폭을 키우면서 Comex Gold 6월물이 온스당 $1,263.7까지 상승했으나 $1,260 저항선을 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요 경제지표가 발표되는 주 후반까지는 별도 상승 소재가 없는 한 다소 횡보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