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4.06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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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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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연휴 복귀 이후 전품목 매수세
*CESCO 회의에서 '17년 전기동 공급 부족 전망

  비철시장은 중국 연휴 이후 매수세 유입에 전품목 상승했다. 전기동은 약 2% 전진하며 장중 5,900 레벨을 회복했고, 니켈은 호주 태풍 피해로 인한 Coking Coal 공급 차질에서 비롯된 철강 강세에 편승해 3% 이상 상승했다.
  전기동은 ‘17년 공급 부족 전망과 칠레 광산 파업 우려에 지지 받으며 장중 $5,944까지 전진했다. CRU – CESCO 회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전일 Rio Tinto社에 이어 칠레 광산 기업인 Antofagasta CEO 또한 ‘17년도 구리 시장이 공급 부족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년도 회의 당시 주요 생산업체들의 전망치가 ’19-20년도까지 초과 공급 시장을 예견했으나, 중국 실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신규 생산 물량 부재가 더해지며 주요 시장 참여자들이 바라보는 초과 공급의 해소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페루 Toquepala 광산과 Cuajone 광산의 파업이 오는 10일로 예정된 점도 전기동 가격을 지지했다. 현재 노조 측은 지난해 약 21% 증가한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기대되는 이익 배분이 지난 해 대비 약 1/3 수준에 그치며 사측과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한편 페루 남부에 위치한 두 광산은 지난 해 기준 310,000톤의 생산량을 보인바 있다.
  알루미늄은 3거래일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했다.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환경 규제 의지로 중국 내 알루미늄 생산 감소에 대한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LME 재고 감소 또한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했다. 알루미늄 재고는 지난 2월 28일 이후부터 지속적 감소로 1,850,425톤 까지 하락했으며 실물 수요를 반영하는 Cancelled Warrants도 연일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결국 중국 공급 개혁 및 미국 내 공급 부족으로 지난 1분기 상승 모텐템을 유지했던 알루미늄은 지속적인 LME 재고 감소세 또한 가격 지지의 한 축으로 작용하며 단기적으로 $1,940 부근에서 지지선을 형성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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