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조선해양, 통영 부지 매각

성동조선해양, 통영 부지 매각

  • 수요산업
  • 승인 2017.04.06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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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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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동조선해양이 통영조선소 부지가 현대산업개발에 최종 매각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부지에 LNG복합화력발전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수출입은행 등 성동조선해양 채권단과 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31일 통영조선소 3야드 27만5,269㎡(약 8만3,270평)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인수 주체는 현대산업개발의 100% 자회사인 통영에코파워이며, 매매금액은 1,107억원으로 알려졌다.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5년에 자구 노력의 일환으로 3야드 부지를 매물로 내놓았고, 당시 LNG복합화력발전소 부지를 물색하던 현대산업개발이 공개입찰에서 1,350억원을 제시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매각대금에 대한 의견 차이를 보이면서 협상이 지연되어 2년여 만에 협상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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