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4.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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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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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 아시아 다르고, 미국 다르다.

  아시아 다르고 미국 다르다. 전일 전기동은 계속 오락가락 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여전히 아래쪽으로 기울어져 하락을 자극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과적으로 가격은 상승 마감했기 때문이다. 아시아 장을 시작으로 유럽 장까지 하락세를 이어가던 전기동이 갑자기 미국 장에서 막판 상승전환 한건 다른 이유가 있었다고 본다. 결국, 하락이 계속 이어지기 보다는 적정 선에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성수기와 새로운 공급차질 우려. 계속 언급했던 것처럼 시기상 4월은 수요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아직 기대에 못 미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점점 개선될 것으로 본다. 거기에 페루의 파업 소식도 간과되고 있다. 칠레 파업 악재가 부각된다면 성수기 기대와 맞물려 상승을 지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Southern Copper사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에 시작된 근로자 파업에도 불구, Cuajone 및 Toquepala 광산은 98% 가동 중이고 Ilo 제련소는 100% 생산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2,200명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조 대변인은 전체 생산 용량의 약 80% 정도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거기에 두 광산과 제련소를 연결하는 철도 라인을 봉쇄하고 특별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면서 파업을 벌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금, 상승.

  지정학적 우려로 5개월래 신고점. 북한과 중동, 그리고 다가오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를 둘러싸고 점증하는 지정학적 및 안보 위기 속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근 2% 급등. 지난주 민간인에 대한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 이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을 고립시키려는 서방 국가들의 노력에 이날 중동 동맹국들이 가담하면서 글로벌 긴장은 더욱 고조. 다가오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 결과를 둘러싼 불확실성, 그리고 시리아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 가능성도 불안감에 사로잡힌 투자자들 사이에서 안전자산 수요를 확대시킴.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1.53% 오른 온스당 1273.44달러에 거래.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1.6% 전진, 온스당 1274.20달러에 마감. 한편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전일 연준은 경제가 과열되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미국의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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