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산업, 자전거 가드레일 보급 확대 나서

신도산업, 자전거 가드레일 보급 확대 나서

  • 철강
  • 승인 2017.04.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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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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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충돌테스트 통과, NET 신기술 인증 획득

  가드레일 제조 및 도로 안전시설 전문 업체인 신도산업(대표 황동욱)이 자전거 도로용 가드레일 보급 확대에 나선다.

  신도산업의 자전거 도로용 가드레일은 국토교통부의 충돌테스트를 통과했으며 NET 교통신기술 인증을 획득하면서 더욱 보급을 늘릴 계획이다. 특히 봄철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면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자전거 인구는 1,300만 명이 넘어서면서 이용자 급증에 따른 사고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연간 사망사고 280건, 부상자가 1만7,000명이 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신도산업은 자전거 가드레일 보급 확대로 자전거 이용자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신도산업의 자전거 도로용 가드레일은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라이딩을 위해 시야 확보가 용이한 개방형 가드레일 형태로 디자인됐다. 자전거 가드레일은 열연강판(HR)을 소재로 하고 있으며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감안해 다양한 컬러 적용이 가능한 분체도장 방식을 적용했다.

  자전거 사망사고의 대부분이 자동차와의 충돌 사고라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도 강화했다. 가드레일 상단에 핸드레일을 추가 설치하고 높이를 1.2~1.4미터로 높여 사고 상황에서 운전자가 자동차 도로 또는 보도 방향으로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준다.

  뿐만 아니라 가드레일을 날카롭지 않거나 각이 없는 레일형, 원형 등으로 처리해 자전거 이용자의 낙차 사고 시 2차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신도산업의 황동욱 대표는 “신도산업은 자전거 이용 인구가 급증하면서 전국 각지에 자전거 도로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일반 가드레일 대비 자전거 탑승자 보호 효과가 뛰어난 가드레일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라며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제품력이 입증된 만큼 급증하는 자전거 사고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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