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사람들)“대한민국 대표 선물사 꿈꾼다”

(사람과사람들)“대한민국 대표 선물사 꿈꾼다”

  • 비철금속
  • 승인 2017.04.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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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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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 해외파생팀 박부건 과장

  비철금속 가격은 형성과 변동에 있어서 매우 복잡한 양상을 띤다. 수급과 투기 자본, 세계 경제 흐름, 기대감 등 다양한 조건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다보니 비철금속 구매에는 여러 기법이 필요하며 선물 업체에서 이를 전문적으로 대행해주거나 도와주고 있다.

  NH선물 해외파생팀의 박부건 과장 역시 비철금속 업체들이 구매에 있어서 손해를 최소화하고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 과장은 2008년 8월 리먼브라더스 파산 전조가 짙게 드리워질 무렵 NH선물에 입사했다.

  호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근무하며 만난 상급자가 시티은행 원자재 선물 중개인으로 전직한 것이 큰 계기가 됐다.

  상급자에게서 전해들은 해외 파생 상품에 대해 큰 매력을 느꼈고 NH선물에 지원하게 됐다.

  현재 해외파생팀에서 과장으로 근무 중이며 입사 이후 줄곧 해외파생팀에서 해외 파생 상품 중개 업무를 맡고 있다. 

  박 과장은 가장 어려웠던 시기에 대해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인해 모든 자산의 거품이 붕괴되면서 기업과 금융기관, 개인 고객들이 큰 위기에 처한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대부분의 고객이 증거금 부족으로 마진콜을 경험했으며 박 과장 역시 고객들에게 입금 혹은 청산을 유도하며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고객들에게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차분하게 설명하며 손실을 최소화했던 것이 큰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파생팀의 장점에 대해서는 로이터와 블룸버그, 해외 파트너들로부터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와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상황들로 인해 항상 새롭다는 점을 꼽았다. 

  특히 해외파생상품=NH선물이란 공식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으로 변화하는 시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과장은 “앞으로의 비전은 NH선물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국가대표 선물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다”며 “2020년까지 총자산 1.5조원 세전이익 150억원 달성을 목표로 2017년 부임한 이성권 사장과 함께 임직원 모두가 열심히 근무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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